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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경제/금융

[경제/금융] 환율은 누가 정할까? 환율은 누가 정할까? 앞의 두 포스트에서 '엔저현상'은 무엇이고, 엔화의 가격이 내려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배웠다. 이번에는 환율은 누가 정하는 것이고, 환율을 살때와 팔때의 가격이 왜 다른지 등 전반적인 환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엔저현상]포스트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환율을 누가 정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우선 환율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부터 알아야 한다. 환율이 결정되는 원리는 일반 물건의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와 같다. 사고싶은 사람이 많으면 비싸지고, 사려는 사람이 별로 없으면 싸진다.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이는 경제학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경제를 배우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수요-공급 그래프'가 이 원리를 그래프로 그려놓은 .. 더보기
[경제/금융] 엔저현상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엔저현상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지난 포스트에서 엔저현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왜 우리가 엔저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다른 나라들도 엔화의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이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상승하는게 우리나라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부터 알아보도록 하자.저번 포스트에서 우리는 엔화의 가격이 오르내림에 따라 우리나라 원화(₩)도 변하는 것을 보았다. 즉, 엔화와 원화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다는 것은 알았다. 그렇다면 둘 사이에는 '어떤'관계가 있고, 왜 생기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 포스트 복습을 한번 해보자.돈을 사고파는 가게에서 100¥(엔) = 1000₩(원) 에 교환되고 있다고 하자.이 상황에서 엔화의 가치가 오른다면, 100엔은 얼마로 변할까?가치가 오른다.. 더보기
[경제/금융] 신용카드 서명 신용카드 뒷편 서명란 먼저! 카드를 분실한지 60일 이내에만 신고하면 카드 주인이 손해 볼 일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법적으로 신용카드를 5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가게 주인은 카드 소유자의 신분증 제시를 요청하고 카드 주인이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하고, 5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카드 뒷면의 서명과 사용자의 실제 서명이 동일한지​반드시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서명을 안했지만 한번도 확인하는건 못 봤는데.. 어쨌든 분실한 카드를 제 3자가 부정 사용시 5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신분증 확인을 하지 않은​가게 주인이 카드대금을 보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점 50만원 미만의 금액을 결제할 때 제 3자가 카드 뒷면의 서명을​열심히 연습해서 사용하고 가게 주인 또한 이를 인.. 더보기
[경제/금융] 퇴직연금 퇴직연금 바로 알기퇴직연금, 얼마나 알고 있나요?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 대하여 기업은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도록 되어있는데 이를 ‘퇴직급여’라고 한다. 과거에는 퇴직금으로만 퇴직급여를 지급하였다. 그런데 퇴직금은 기업이 망하기라도 하면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들이 퇴직금 지급을 위한 자금을 사내에 쌓아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 근로자는 퇴직금을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는 대신, 사업자금, 주택구입자금, 생활자금 등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크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노동환경이 유연하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필연적으로 노후의 재정적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이러한 퇴직금 제도의 문제에 대응하여 2005년 12월 정부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하 근퇴법)으로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였다. .. 더보기